플러팅 (Flirting) 뜻?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신조어 가운데 하나인 '플러팅'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습니까? 그리고 플러팅 뜻에 대해 알고 있으신가요? 아마 생소한 분들이 많을 텐데 쉽게 말하면 작업 멘트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주로 SNS 상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보내는 메시지를 뜻합니다. 

플러팅이란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주로 SNS 상에서 사용되는데 상대방 의사와는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애정 공세를 펼치는 행동을 말합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합니다. 

보통 상대의 반응을 떠보기 위해 일부러 가벼운 언행을 하거나 은근슬쩍 스킨십을 하기도 합니다. 또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는 적극적으로 대시하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로부터 지속적으로 연락을 받고 있다면 십중팔구 플러팅일 확률이 높습니다. 심지어 연인 사인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메시지를 보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쯤 되면 스토킹 수준이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불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나한테 관심이 있다는 착각 때문일 것입니다. 일종의 보상 심리랄까?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아도 알아서 다가와 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어쩌면 지금 당장 연애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반영된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분명한 건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지나친 플러팅은 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플러팅 단어는 주로 이성에게 매력을 어필하고자 사용되는데 간혹 부정적인 의미로 변질되어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상대방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추파를 던지는 행동을 가리킬 때 쓰입니다. 

물론 의도치 않게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자 권리이기 때문에 뭐라 할 순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건 모든 일에는 정도라는 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과도한 플러팅을 한다면 분명 부담스럽고 불편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원치 않는 상황에서 나에게만 유독 친절하다면 그것 역시 기분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따라서 서로 예의를 지키는 선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플러팅 뜻

원래 플러팅은 중세 시대 귀족 남성이 시종에게 구애하던 행동을 일컫는 말인데 오늘날에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flirt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동사로는 추파를 던지다, 시시덕거리다, 장난 삼아 연애하다라는 뜻이고 원래 영단어 Flirtation (희롱)에서 파생된 용어인데 Fleeting (잠깐 동안의)이라는 표현도 함께 쓰입니다. 주로 SNS 상에서 사용되는데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댓글을 달면서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내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누군가 나에게 장난스럽게 추파를 던지는 상황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상대방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도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맥락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럼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아마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파생된 용어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령 “오늘 날씨 정말 좋다”라는 식으로 가볍게 운을 띄운 뒤 “너랑 같이 걷고 싶다”고 고백하는 식입니다. 물론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최대한 가볍고 유쾌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거절당하더라도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 짓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남녀 사이에 오가는 미묘한 감정을 뜻하는 은어로 쓰이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유입되어 정착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무튼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표현을 써야겠습니다.

오늘은 플러팅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유익했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