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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야기

조문 위로문자 어떻게 써야할까?

by 세상의모든-세모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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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장례식장 방문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고 소식을 듣고도 직접 찾아가지 못하고 조의금만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담은 문자 한 통이라도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문 위로문자 예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조문 위로문자 내용은 어떻게 써야할까요?

장례식장에서의 인사말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실례가 되지 않도록 예의를 갖춰 정중하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상주의 나이가 어리다면 “얼마나 애통하십니까”라는 표현보다는 “얼마나 슬프십니까”라고 말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또한 상주와의 관계나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쓰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예를 들어 직장 상사라면 “상사(또는 선배) OOO 님의 모친상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등으로 쓰면 됩니다.

조문 위로문자 보낼 때 주의사항이 있나요?

부고 소식을 들었을 때 곧바로 문상을 가지 못하는 경우라도 가급적 빨리 연락을 취해줘야 하는데요.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당일 날 갈 수 없다면 다음날에라도 반드시 찾아가는 것이 도리입니다.

그리고 너무 늦은 시간에 전화하거나 이른 아침에 안부를 묻는 것은 삼가야 하며, 상가집에 도착하면 문 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두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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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위로말 예문

- 어떠한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극락왕생하시길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연락드립니다. 00님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인께서 애석하게도 세상을 하직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위로의 말로도 다 할 순 없겠지만, 삼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 고인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 (친구에게) 마지막 가시는 길 잘 배웅해 드리고, 어렵겠지만 밥 잘 챙겨 먹고 마음 잘 추스르자.


| 방문이 어려울 때 문자 메시지 예문

조문 위로말은 방문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로도 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바로 찾아가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석이 어려울 때는 문자 메시지로도 존경과 위로의 말을 담아 전송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 예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예고 없이 찾아온 슬픈 소식에 애석한 마음을 이루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직접 조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 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못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 잘 추스르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힘들 때 찾아주시면 바로 달려가겠습니다.

- 큰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00님의 명복을 기원하며 모든 것이 안정되면 연락 한 통 남겨주세요.


| 주의사항

조문 위로말을 전할 때는 밝은 표정과 목소리는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전달합니다.
또한, 조문객 접대로 인해 바쁠 수 있으니 상주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조문객에게 지나친 슬픔을 표현하는 말 또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 많이 힘들겠다, 부담스럽겠다' 등은 오히려 상대방의 마음을 더 무겁게 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표현은 덜어내야 합니다.

힘을 북돋는 표현은 오히려 더욱 반감을 살 수 있으므로 '화이팅, 힘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야'와 같은 긍정적인 말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약 메시지를 보내는 상황이라면 이모티콘이나 줄임말, 은어는 사용을 자제합니다. 반복된 여러 개의 이모티콘 등은 진중함이 부족하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고인의 사망 사유는 유가족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 이상 질문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조문 위로말을 건네기 어렵다면 포옹이나 손을 꼭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위의 예문은 무조건적인 정답은 아닙니다. 지인의 상을 처음 경험해 보는 상황이라면 당황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린 것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조문 위로말의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예문을 확인하시고 상황에 맞게 살을 덧붙이거나 덜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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